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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logy NAS - DS 1019+ 구매 및 사용 후기

방구석여포 2020. 2. 25. 23:43

몇 년 전부터 NAS서버가 굉장히 가지고 싶었습니다.
리눅스에 대해 배우고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구매 욕구는 굉장히 높아졌으며 결국 이번에 큰 맘먹고 할부로 저질렀습니다.
사실 언박싱 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려 하였지만 본인이 못참고 빠르게 뜯고 설치해버려서 NAS 사용 후 테스트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NAS에 대해 알아보며 다양한 회사의 NAS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친구가 IPTIME 4베이 NAS를 구입해서 저도 사용해보았는데 저는 Synology가 취향이 맞는거 같습니다.

 

사실 구매를 희망하기 전에 FreeNAS로 자작해서 만들어볼까하였지만 확장성이나 편의기능 및 관리 등을 생각하여 구매 확정을 마음먹었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DS 1019+로 5베이 모델인데 할부밖에 구매를 못하는 제 특성상 처음은 1베이로만 사용하다가 RAID를 basic에서 1 그리고 5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업무를 하며 리눅스나 윈도우 서버 등 다양한 서버들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Synology NAS는 윈도우 서버에 솔루션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제어판의 보안탭에서 확인해보면 중소기업에서도 사용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Synology NAS에 NAS용 HDD를 넣고 초기화 과정을 보내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첫날에 설레던 마음으로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어쩔수없이 잠을 잘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15시간은 지나야 초기화가 끝나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화도 시간이 걸렸었는데 처음 설치 시 웹 브라우저로 NAS에 접속하여 설치를 진행하던데 저희 집 공유기는 고정IP로 세팅되어있어 어쩔수없이 DHCP로 바꿔서
접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급해서 제대로 안찾아봤는데 Synology Assistant을 쓰면 어쩌면 접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사실 HDD 1개를 NAS에 넣는거부터 심장이 떨려서 기억이 애매합니다. NAS용 HDD가 굉장히 비싸더군요

 

HDD 초기화하고 패키지 몇 개 설치해보고 잠에 들은 후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 로그가 한가득 모여있었습니다.
로그기록을 보니 중국에서 brute force attack이 있었으며 root계정명으로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공격한거 같은데 잠자기 전에 5회 실패 시 해당 ip 차단을 해놔서 다행인듯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방화벽 설정을 해보았는데 남한IP만 허용하고 그 외에 모두 차단으로 바꿔두었습니다 그러니 제 PC에서 접근이 안되어 당황했는데 공유기에 속한 내부 네트워크 IP도 허용해야만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스마트폰과 QuickConnect로는 접근이 가능해서 방화벽 설정을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방화벽에 그냥 모두 차단으로만 설정하면 망할거 같은데 이럴때 접근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테스트해보기 무서워서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계정권한 테스트 입니다.
중소기업에서도 쓸만하다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로 계정권한 및 관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관리자 계정과 일부 권한이있는 일반계정하나 그리고 기본권한만 있는 일반계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최초 계정 생성시 사용자의 이메일을 작성하여 "새로 생성한 사용자에게 알림메일 보내기"를 체크 후 계정을 생성하면 해당 사용자에게 메일이 가는데
패스워드 복잡도 설정을 하고 관리계정으로 패스워드를 임의로 부여할 시에도 복잡도는 적용해서 보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권한 없는 일반계정으로 DSM에 접속 시 권한없는 공유 폴더는 볼수없었으며 읽기권한만 부여했을 시에는 해당 고유폴더를 삭제하거나 생성할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 리눅스에서 테스트했던 내용과 같습니다.
또한 공유폴더에 설정에 보면 고급권한 설정도 할수있으므로 계정 권한 부여에는 정말 좋은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WebDAV 설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NAS로 접근할때 웹 브라우저로만 접근하기 귀찮아서 WebDAV 패키지도 설치하였습니다.
네트워크 위치 추가로 연결하여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RaiDrive도 사용해보니 괜찮아서 현재 잘 사용중입니다.
단 영화 업로드 시 테스트해보니 속도 차이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일서버와 DNS 서버 설정입니다.

예전에 클라우드 리눅스 서버에서 메일 & DNS 서버를 구축한 적이 있었는데 NAS에 있는 메일 & DNS 패키지는 직관적이라 좋았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시행착오는 있었는데 처음에 호스팅케이알에서 도메인을 싸게 구입한 후에 NAS DNS 설정을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가비아의 DNS 레코드 설정 기능을 이용하여 작업하였으며 후에 메일서버 구축 후 메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실패하여 알아보니 방화벽 오픈하는걸 깜빡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2일 날렸지만 Gmail로 전송 회신 테스트는 성공하였습니다 단 Gmail에서 받을 떄 처음에는 잘못 전송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스팸메일로 이동 되어 있었습니다. 추가로 제어판에 응용프로그램 포털 기능이 있는데 도메인을 활용하여 접근도 가능한 기능이 있어 NAS DNS 설정하여 테스트 해보았는데 잘 작동되었습니다.

별도후기 - 네이버 메일에도 송수신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초반에 설정이 잘못되어 네이버에서 저의 IP를 차단해두었습니다 제대로 메일서버를 설정하고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차단 풀어달라고 하여 정상적인 송수신이 가능하였습니다. 

 

 

그 외에 Proxy & VPN 패키지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기대됩니다.  기업에서 사용할 법한 SSO 등 다양하게 있으므로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인거 같습니다. 추가로 Photo Station기능은 접근 및 계정 권한 설정이 해당 기능안에서만 설정이 되는 점은 뜬금없긴 했습니다. 아마 블로그 기능과도 연동되어 별도의 권한을 지정하는 구성으로 확인됩니다. 

Synology 만의 DS 어플이 있어 스마트폰에서도 접근 및 작업도 가능합니다. 

 

장점은 위에 나열되었듯 많이 있으며 주관적인 단점을 찾아보았는데  첫번째로 서버를 만져본적이 없는 처음 사용자는 진입 장벽이 높고 두번째로 로그가 좀 더 세분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사용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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