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P 랜케이블(CAT.5) 만들기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선인 LAN선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랜선에 사용되는 선은 utp케이블로 CAP.5와 CAP.6가 있는데 CAP.6는 기가 인터넷을 지원해주는 랜선으로 가격도 CAP.6가 더 비쌉니다. 300M 기준으로 utp케이블 가격이 CAP.5는 7만, CAP.6는 10만 정도 합니다. 테스트와 연습용으로 저는 CAP.5를 구입하여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LAN선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UTP 케이블(CAP.5)

- 랜툴(랜선 탈피기 포함) 

- RJ45 랜 커넥터 

- (선택) 랜선 보호캡

위와 같이 준비를 했으며 피복은 랜툴에 있는 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랜선을 만드는데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이렉트 케이블과 크로스 케이블이 있는데 평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이 다이렉트 케이블로 다른 계층의 장비와 연결할때 사용이 됩니다. 예를들어 PC와 공유기를 연결하는 경우에 다이렉트 케이블이 사용이 됩니다. 크로스 케이블은 같은 계층의 장비와 연결할때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PC와 PC를 연결할 경우에 사용이 되며 일반적으로 사용할 경우가 적습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랜선 케이블의 대부분은 다이렉트 케이블입니다. 

저는 다이렉트 케이블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랜툴로 피복을 벗기면 위와 깉이 파랑, 갈색, 주황, 녹색의 선들이 꼬여져있습니다. 

꼬여있는 선들을 모두 풀어주고 자신이 만들 케이블의 색상 별로 정리하면 됩니다. 다이렉트 케이블의 순서는 (주황+흰), 주황, (녹+흰), 파랑, (파랑+흰), 녹색, (갈색+흰), 갈색의 순서대로 정리를 합니다. 

선 정리를 위해 처음에 길게 잘랐습니다. 선을 펴서 모두 정리하고 적당한 길이로 랜툴을 사용하여 잘라주었습니다. 

RJ45의 누르는 부분이 뒤로 가도록 하고 주황+흰 부터 넣어줍니다. 선을 넣을때 황금색으로 도금이 된 부분까지 모두 들어갔는지 확인하시고 넣어주어야 합니다. 제대로 들어갔다면 랜툴을 사용하여 8P에 넣어 힘을 줘서 2번정도 눌러주시면 됩니다. 랜툴에 보면 8P, 6P가 있는데 6P는 전화선 케이블을 압착할때 사용됩니다. 

 랜툴로 하나를 압착하고 반대쪽을 압착하기 전에 랜선 보호캡을 미리 넣어두었습니다. 완성시켜보면 매장에서 파는 랜선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PC와 테스트를 해본 결과 통신이 잘되고 통신속도 차이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랜선과 비교해서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매장에서 1M 랜선이 얼마정도 하는지 확인해봤는데 대략 1200원 정도 였습니다. 원가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2배 이상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랜선을 많이 사용해야한다면 만들어서 사용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